투표 인증샷 손가락 대파 OK! 투표용지 촬영은?

투표 인증샷으로 손가락, 대파 인증샷은 되고 투표용지는 안 되는 이유와 선거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있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인만큼 인증샷을 찍으려는 분들도 많은데요. 손과 손가락을 이용한 투표 인증샷부터 최근 이슈가 된 대파, 디올백 등을 활용한 인증샷, 별도의 투표 인증 용지까지 어디까지 가능하고 어떤 경우 처벌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능한 투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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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찍을 수 있는 장소는 투표소 밖에서만 가능합니다.
혹시 손가락 제스처로 특정 정당을 연상하게 할까봐 걱정하는 분들도 계신데, 손가락을 엄지로 들거나 V등을 한 인증샷 모두 괜찮습니다.

후보자나 정당 대표자 등 선거관계자와 함께 촬영한 인증샷,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를 배경으로 촬영한 인증샷, 손바닥이나 손등에 기표용구를 찍어 촬영한 인증샷도 모두 가능해요. 이렇게 찍은 인증샷은 인터넷, SNS, 문자, 카톡등으로 게시하고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중앙선관위가 대파를 들고 투표소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지침을 내린 후 논란이 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뒤늦게 아니라며 수습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대파 투표 인증샷

연일 고공행진을 찍는 물가에서 '대파 875원이면 합리적인 것'이라는 민생을 모르는 대통령의 발언은 이번 총선에서 민심을 더 악화시켰습니다.
이후 중앙선관위는 사전 지침을 통해 투표소 내 대파반입을 제한하고 외부에 보관하도록 지시해 과도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즉, 선관위는 가만히 있으면 될 것을 오히려 '대파'만 더 부각해 긁어 부스럼을 만든 꼴이 된 것이죠.

초반에는 투표소안에 반입이 안된다고 했다가 논란이 일자 뒤늦게 수습하면서 정치적인 의도가 없는 대파는 반입이 가능하다고 입장을 바꾸었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의도가 없는 대파는 뭐고 있는 대파는 뭐냐면서 조롱거리가 되었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보도자료와 이번 사태에 대한 뉴스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표소 대파 금지 상황 바로보기

 

 

투표용지 촬영은 선거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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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소를 포함한 모든 투표소 안,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기표소 내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경우, 공직선거법 제166조의2에 의거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처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증샷은 꼭 투표소 밖에서 촬영해주셔야 합니다.

 

선거사진 공모전

중앙선관위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된 선거현장을 주제로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고,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을 높일 수 있는 모습, 선거를 통한 화합과 축제 분위기의 장을 나타낼 수 있는 모습을 담은 선거사진 공모전을 주최하고 있습니다.

 

선거사진 공모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1등인 대산은 300만원 상금부터, 총 15편을 선정해 총상금 1,000만원의 공모전이니 투표후 인증샷을 찍은 분들도 꼭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접수기간

2024. 3. 18.(월) ~ 4. 19.(금) 23:59까지

 

 

선관위 선거사진 공모전 바로가기

 

 

투표 인증 용지

X의 한 이용자가 직접 만든 투표 인증용지로 투표 인증 모습 / X캡처

 

22대 총선부터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투표 인증 용지’를 별도로 챙겨가 도장을 찍어오는 새로운 인증 방식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나 연예인, 스포츠, 캐릭터, 만화 등을 주제로 인증 용지를 만들어 지참하는데, 'ㅇ'부분을 비워놓고 도장을 찍어 글씨를 완성하거나 캐릭터 얼굴 등에 도장을 찍는 방식입니다.

이는 정치를 하나의 문화이자 놀이로 받아들이는 젊은 층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직접 그리거나 무료로 배포하며 서로 투표를 즐기고 독려하고 있습니다.

 

요약 정리

오늘은 투표 인증샷으로 손가락, 대파 인증샷은 되고 투표 용지는 안 되는 이유와 선거법에 대해 알아보고 최근 유행하는 투표 인증 용지를 별도로 가지고 가서 인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인만큼 안전하게 인증샷을 찍고 소중한 권리도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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