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발표 내용을 알아보고 앞으로의 금리 추이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15개월째 3.50%의 금리로 동결되어 있어 더 인상하지는 않을지 물가지수와 미국 연준 금리를 참고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준금리란?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물가와 경기변동에 따라 시중에 풀린 돈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결정하는 금리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시중은행의 금리도 함께 오르고,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시중은행의 금리로 덩달아 내리므로 시장 금리의 나침반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발표
2024년 4월 12일 금요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3.5%로 동결했습니다. 이는 10차례 연속 동결로 지난해 2023년 1월부터 3.50%의 기준금리가 15개월째 유지되고 있는 것이죠.
기준금리 3.50%
한국은행은 12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물가상승률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에서 미국처럼 기준금리를 진작에 높였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과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지속하고 있는 데다 농산물과 유가를 중심으로 불안한 흐름을 보이다 보니 동결이라도 되어서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추이는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가장 빠르게 업데이트되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를 그래프와 표로 살펴보겠습니다.
추이를 보시면 코로나 동안에는 전세계가 양적완화를 통해 금리를 낮췄던걸 보실 수 있습니다. 1%대 이하였는데요!
코로나 이후 시장의 과열된 투자와 인플레이션,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미국을 중심으로 고금리 정책을 유지해 오면서 우리나라도 미국 연반준비제도의 기준금리를 참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5.5%입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전망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전망에대해 물가 상승률이 안정 목표치인 2%에 수렴한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장기간 긴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지속, 2개월 연속 3%대를 기록했고 현재도 물가상승률은 계속 진행 중이라 당분간은 동결이 유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많은 영향을 받는 미국 연준의 '파월 의장'도 당분간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시사한바 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연준은 올 3월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미국의 경기 호조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관련 기사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3%대 물가에 '인하는 아직'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인하 전망
물가·가계부채·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경제성장 등 상충적 요소들이 모두 불안한 상황에서 금리가 더 인상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많은데요!
무엇보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월(3.1%)과 3월(3.1%)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최근에 중동에서 이스라엘·이란 간 군사적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까지 뛰면서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부동산 및 가계대출이 천문학적인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쉽게 인상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합니다.
금리 부담이 더 커지면 태영건설과 같은 부동산 PF 대출 부실이 줄줄이 터지고, 소비도 위축돼 한은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2.1%) 달성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국 기준금리 동결과 국제적인 정세까지 판단했을 때 기준금리가 동결된 채 지속될 가능성이 큰 상태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한국은행에서 오늘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보고 문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약 정리
오늘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발표 내용과 앞으로의 금리 추이, 전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작년부터 15개월째 3.50%의 금리로 동결되어 대출이나 가계부채가 많은 분들은 언제 금리를 인하할지, 더 인상하지는 않을지 불안하실 텐데요. 오늘 기준금리 정보를 참고하셔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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